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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원주, 소설 ‘토지’ 본고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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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소설 ‘토지’의 산실인 강원도 원주시 흥업면 매지리 토지문화관 일대가 문화지구로 지정되고 토지사료관이 건립된다.

원주시는 8일 토지문화관을 찾는 방문객과 문인들이 해마다 증가하면서 주변의 무분별한 개발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현재 토지문화관 일대 2만 1593㎡를 문화지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또 이 일대에 토지사료관을 새롭게 건립하기로 하고 올 추경예산에서 1억원을 확보키로 했다. 소설 토지의 무대가 되고 있는 경남 통영·하동·진주·거제 등 타지역보다 대하소설 ‘토지’의 본고장임을 선점하겠다는 복안이다.

소설 ‘토지’의 본고장임을 알리기 위한 움직임은 1995년 원주에서 박경리 선생이 소설을 완간하면서 본격화됐다.

이같은 움직임속에 단구동 토지문학공원을 찾은 방문객은 2001년 5365명에서 지난해는 4만 770명으로 5년 동안 무려 8배 가까이 늘어났다. 올들어서도 지난달말까지 4개월 동안 1만 2555명이 찾은 것을 감안하면 연말쯤엔 5만명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07-5-9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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