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문원 시장을 비롯한 위원 7명으로 구성된 지명위원회를 열고, 해당 주민자치위원회와 향토문화연구소 등에서 추천된 정거장 이름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장암동과 신곡1동의 정거장을 ‘발곡(鉢谷)’역으로, 송산 1,2동을 ‘곤제(昆弟)’역으로 하는 등 대부분 옛 지명을 인용해 정거장 이름을 결정했다. 민간투자사업인 의정부 경전철 건설사업은 다음달 12일 착공, 사업비 4750억원을 들여 오는 2011년 완공된다.
경전철 구간은 장암지구-시청-의정부경찰서-버스터미널-경기도 제2청-송산동을 연결한다. 총연장 11.24㎞로 정류장 15곳이 설치될 예정이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2007-5-21 0:0: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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