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침은 오는 8월31일까지 적용된다. 다만 외국 손님 접견이나 공식 행사 등에 참석할 때는 정장을 입어야 한다.
행자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넥타이를 매지 않으면 체온이 2도 정도 낮아져 업무의 효율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넥타이를 매지 않아도 어울리는 셔츠 등 신상품이 많이 팔리는 등 경제적인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일본의 경우 ‘쿨비즈’의 경제적 효과가 7700억원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한편 박명재 행자부 장관은 오는 6월 4일 환경재단 주최로 열리는 ‘Cool-Life 캠페인’에 참가, 에너지 절약 등을 위해 민간기업들도 복장 간소화에 참여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