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노원구에 따르면 수화통역은 노원구 농아인협회 수화통역센터 박미숙씨가 맡았다. 박씨는 한 주간의 각종 구정소식을 모아 방송하는 NBS 주간 뉴스라인 방송을 수화로 통역한다. 이를 위해 수화통역 장면을 별도로 촬영해 뉴스라인 방송시 화면 하단 오른쪽 별도의 창을 통해 아나운서의 원고와 함께 수화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이처럼 수화통역방송을 시작한 것은 노원구에 거주하는 1900여명의 청각장애인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구정참여를 이끌기 위한 것이다. 인터넷 방송국 장재훈 영상홍보팀장은 “앞으로 뉴스 외에 기획영상물 등 점차 수화방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