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1일부터 경북 문경과 충북 괴산을 잇는 국도 3호선 이화령터널의 통행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이는 9년간 유료로 운영되던 이화령터널의 운영권이 부산관리청으로 넘어왔기 때문이다. 이 터널은 두산그룹 계열사 새재개발이 844억원을 들여 완공한 뒤 승용차 기준으로 1000원의 통행료를 받다 2000년부터 통행료를 1300원으로 인상해 징수했었다. 문경시 문경읍 각서리와 괴산군 연풍면 행촌리를 잇는 이 터널은 왕복 4차선 1.6㎞로 1998년 11월2일 개통됐다.
2007-8-2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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