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는 11일 동네 가요제에서 시작해 전국 규모의 가요제로 자리를 잡은 왕십리 가요제 개최 10주년을 맞아 이름을 ‘서울숲가요제’로 바꿔 오는 10월18일 오후 7시 뚝섬 서울숲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름 변경을 계기로 가요제를 활성화해 주민들의 화합 및 문화생활 향유의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방송활동이나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15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기성곡은 물론 창작곡도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18일까지 서울숲가요제 홈페이지(www. 서울숲가요제.com)나 우편으로 하면 된다. 창작곡은 악보와 반주음악을 별도로 제출해야 한다.
사전심사를 통과하면 1차예선(21일)과 2차예선(29일)을 구청 3층 대강당에서 각각 실시해 최종 본선진출자 10팀을 가려낸다.
대상(상금 500만원)과 금상(300만원), 은상(200만원), 동상(100만원), 작곡상(200만원), 작사상(200만원) 등 입상자에게 모두 1600만원을 시상한다. 입상자 가운데 4위(동상)까지는 가수 데뷔 기회도 준다.
자세한 내용은 월드이벤트TV(031-995-8951)나 성동구청 문화공보체육과(2286-5211)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2007-9-12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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