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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영화의 거리’ 시범조성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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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제1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개막을 앞두고 시범 조성한 ‘충무로 영화의 거리(지도)’가 첫선을 보인다.

중구는 지난 4개월간 모두 20억원을 투입해 ‘충무로 영화의 거리’ 시범 조성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영화의 거리로 탈바꿈한 곳은 중부경찰서 인근으로 충무로 3가길 180m 구간이다. 이 곳에 널려 있던 전기·전화선을 전부 지하에 묻고 전주 13본을 철거했다. 도로를 석재 판석으로 포장하고, 주변 이면도로에는 아스콘으로 깔았다. 보도블록도 새로 교체했다. 카메라 모양의 이색 조명등을 8개 설치해 영화의 거리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시범 사업에 이어 2011년까지 충무로 3가 일대의 낙후된 주변 가로환경을 개선해 한국 영화의 역사성과 상징성이 담긴 ‘걷고싶은 거리’를 조성할 방침이다.

조성되는 영화의 거리는 동서로 매일경제신문∼영락교회, 남북으로 극동빌딩∼쌍용빌딩 구간인 13만㎡규모다.

우선 충무로 3가길을 시범적으로 전기·전화선 등을 지중화한 데 이어 무질서한 옥외 간판을 정비한다. 가로등도 석등 및 영화관련 장비 모양 등으로 꾸민다. 옛 스카라극장 부지에는 영화전용 상영관과 미디어센터, 뉴미디어 체험 및 전시공간 등을 갖춘 시네마 콤플렉스를 건립할 예정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7-10-19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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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