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25일 지역내 학원연합회 소속 학원 1073곳과 ‘저소득층 자녀 학원비 면제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저소득층 자녀의 학원비를 지원해 주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 따라 다음달부터 가정형편이 어려워 다양한 학습의 기회를 경험하지 못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한부모 가정 자녀들의 학원비를 면제해 준다. 대상은 영어·수학 등 과목의 학교 성적이 상위 50%에 들거나 음악·미술과 같은 예능과목의 특기, 적성자 등을 기준으로 학업에 열의가 있는 학생들이다. 동장의 추천을 받은 저소득층 초·중·고등학생 200여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현재 지역내 저소득층 자녀는 2200여명으로 추산된다. 지원 대상자는 1년 동안 수강을 희망하는 과목의 수강료 전액을 면제받고, 교재비는 1인당 3만∼5만원을 지원받는다. 필요에 따라 수강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또 학원과 연계해 학원 출석 사항을 파악하고, 대학생들과 멘토링, 후원자 결연 등을 통한 사후관리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학원에서 무상으로 강의를 제공하고 교재비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자금으로 지원할 방침”이라면서 “저소득층 자녀에게 무료로 학원을 다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사교육비로 인한 가계 부담을 줄이고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