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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삼성현공원 더 이상 표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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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의 현안이면서도 11년 동안 표류해온 ‘삼성현(三聖賢·원효·설총·일연) 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6일 경산시에 따르면 1996년 기본계획을 세운 이후 단체장의 추진 의지 부족 등으로 장기 표류 중인 삼성현 역사문화공원 조성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취임한 최병국 시장이 이 사업을 통해 삼성현의 고장인 경산을 우리 민족 정신문화의 산교육장으로 적극 활용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바탕이 됐다.

시는 최근 이 사업을 위한 부지 매입비 50억원을 자체 확보한 데 이어 최 시장이 그동안 “경산에 삼성현 관련 유적지가 없다.”는 이유로 국비 지원을 꺼리던 정부 부처를 직접 방문, 설득한 결과 1차로 7억 6000만원을 따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말까지 경북도로부터 삼성현 공원 조성 예정지인 남산면 인흥리 일원(26만 4000㎡)에 대한 도시계획 시설 결정 승인을 받아 내년 상반기까지 토지 보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시는 내년 하반기 중에 착공,2010년까지 총 190억원(국비 45억원, 지방비 145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삼성현 공원에는 경산에서 출생하거나 자란 삼성현의 생애와 학문, 사상을 재조명하기 위한 역사문화관을 비롯해 ▲유물전시관 ▲원효·설총·일연각 ▲삼성현 정원 ▲국궁장 ▲산책로 ▲분수광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최병국 시장은 “내년에 부지 매입분 50억원(시비)을 추가 확보해 매입을 끝내면 공원 조성 사업비 국비지원은 순조롭게 이뤄질 것”이라며 “사업을 기한 내에 반드시 완료해 삼성현의 숭고한 정신과 사상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관광자원화 하겠다.”고 강한 추진 의지를 보였다.

경산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07-11-7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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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