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공무원 중에서 경찰업무를 전담할 특별사법경찰관 119명을 선정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자는 자치구 공무원 100명, 시청 공무원 19명으로 내년 1월 경찰교육을 받는다. 특별사법경찰관 제도는 식·의약품, 청소년, 농수산물 등 민간 접촉이 많은 분야를 담당하는 공무원 중에서 검찰이 ‘특별사법경찰관’으로 지정하면 수사·고발 등 경찰 업무를 담당한다.
이들은 서울시장의 지휘를 받으며 식품 단속과 의약품 단속, 공원 관리, 청소년 보호 등 16개 특별사법경찰관 업무에 대한 수사 등을 지원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