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7일 학의JC 부근의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외곽순환도로에서 의왕∼과천도로 과천방면 진입램프를 기존 1차로에서 2차로로 확대, 내년 3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890억원을 들여 의왕∼과천도로 학의JC∼청사IC(과천정부청사)에 이르는 4.08㎞를 왕복 4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를 내년 3월 완공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의왕∼과천도로 진입램프가 확대되고 도로가 확장되면서 출퇴근 시간마다 반복되는 서울외곽순환도로 평촌에서 구리방면 본선과 의왕∼과천도로 과천방면의 교통정체가 대폭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서울외곽순환도로에서 과천방면으로 진입하는 램프가 현재 1차로로 운영 중이나 도로 폭이 충분해 2차로로 넓히기로 한국도로공사측과 합의했다.”며 “내년 3월 의왕∼과천도로 확장과 더불어 램프의 차로가 늘어날 경우 학의JC 부근의 교통정체가 대폭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