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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내년 지하철 안내 ‘메트로봇’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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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지하철 안내를 맡는다.

지하철 1∼4호선 운영을 맡고 있는 서울메트로는 24일 시청에서 열린 창의아이디어 발표회에서 지하철 역사 안내로봇 ‘메트로봇’ 도입계획을 발표했다. 메트로봇은 키 145㎝, 몸무게 100㎏으로 가슴에 12인치의 터치스크린 액정표시장치(LCD)가 설치됐다. 팔은 3개의 관절로 구성돼 방향 안내와 악수, 인사 등 간단한 동작이 가능하다. 바닥에는 2개의 바퀴가 달려 있어 사람 걸음걸이와 비슷한 초당 40∼70㎝ 속도로 움직인다.

또 초음파, 적외선, 범퍼 센스 등 다양한 감지기를 장착해 장애물을 피해 움직일 수 있다. 배터리 충전을 통해 24시간 무인 가동이 가능하다.

메트로봇은 지하철 이용 정보와 출구 및 역세권 정보, 노선도, 요금 등을 음성으로 안내한다.CCTV가 내장돼 야간 방범 등 안전도우미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 로봇제작전문업체인 로보테크가 만든 것으로 대당 가격은 5000만∼7000만원.

메트로는 내년 1월 중순 지하철 1·2호선 시청역에서 메트로봇 1대를 이용, 운영 시연회를 가진 뒤 개선 사항들을 보완해 환승역 등을 중심으로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7-12-25 0:0: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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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