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는 2일 이같은 내용의 저소득층·서민을 위한 ‘희망디딤돌 복지대책’을 발표했다. 지난달 25일 청와대가 소외계층에 기회를 주자는 취지로 내놓은 ‘뉴 스타트 2008’의 일환이다. 대책안에 따르면 생계형 건강보험료 체납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올 7월부터 건강보험료를 연체할 때 부과되는 가산금 부과율이 현재의 5∼15%에서 7월부터 3∼9%로 떨어진다.
아울러 예방적 건강검진서비스가 강화돼 11만 5000명의 의료급여 수급권자들 가운데 만 66세자에게 올해부터 무료 건강검진이 실시된다. 국제결혼으로 생긴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보육시설도 확충된다.
복지부 김성이 장관은 “이번 계획은 서민생활 안정화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탄탄한 사회안전망 확충과 내실화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08-4-3 0:0: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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