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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경기장 수익시설 유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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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인천아시아게임 경기장 대부분이 대규모 수익시설을 갖춘 복합스포츠타운으로 지어진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아시안게임이 끝난 뒤 경기장 운영적자에 따른 시의 적자보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앞으로 지을 22개의 아시안게임 경기장에 현재의 문학경기장을 뛰어넘는 규모의 수익시설을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같은 계획은 2002년 월드컵을 위해 지어진 문학경기장이 매년 19억∼26억원의 적자를 내는 상황에서 아시안게임 경기장 신설의 명분을 쌓으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우선 서구에 지을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을 비롯한 3개 종합경기장을 복합스포츠타운으로 계획하고 나머지 경기시설로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검토 중인 수익시설은 대형 할인마트를 비롯한 판매시설과 공연장, 이벤트홀, 수영장, 골프연습장 등이다.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수익시설을 개발하고 민간에 분양하거나 임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 관계자는 “140여개의 부대시설을 갖춰 평상시에도 수많은 방문객이 찾는 러시아 모스크바 종합경기장을 모델로 세부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같은 구상 실현을 위해 정부에 관련법 개정을 요구하고 있다. 관련법에 따르면 아시안게임을 위한 경기장 안에는 연면적 1만 6500㎡ 이상의 판매시설은 들어올 수 없게 돼 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2008-4-5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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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