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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임원공모 철저히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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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5일 공기업 임원인사와 관련해 “전문직은 철저히 공모해서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확대비서관 회의에서 “민간 최고경영자(CEO) 중에서 경쟁력 있는 인물을 뽑아서라도 가도록 해야 한다. 누가 주려고 마음먹고 형식적으로 공모하는 식이면 안 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사장이 임명되면 협약서를 만드는 게 좋다고 본다.”고 말하고 “임기 중에 공기업을 어떻게 해 나가겠다는 경영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해 계획대로 할 수 없다는 판단이 들면 임기 중이라도 바꿀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또 전날 정부가 발표한 에너지 사용 절감 대책에 대해 재검토를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실내 온도 제한 같은 정책을 내놓으면 국민들이 볼 때 현실성이 없다고 한다.”면서 “정부가 온도를 점검하러 다닐 수는 없지 않은가.”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7월부터 실시하는 노인 장기요양보험도 어떤 문제가 나타날 것인가 미리미리 생각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2008-4-26 0:0: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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