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은 1일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얼리버드 피로증에 대해 얘기가 계속 나오는데 정권 초기 개혁작업의 가속화 때문에 열심히 뛰다 보니 익숙지 않은 생활 패턴 때문에 그럴 수 있다.”면서 “연휴 동안에 수석비서관 회의도 마지막날 오후에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창조적으로 생산적으로 효율적으로 일하자는 뜻”이라면서 “2달 동안 뛰고 나니 자리도 많이 잡혀가고 있어 이같은 결정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또 일요일 수석비서관 회의를 오전 8시에서 오후 2시반으로 늦추기로 했다. 수석비서관 회의는 매일 아침 8시에 하는데 일요일에도 너무 이른 시간에 회의를 해 효율이 떨어진다는 비서관들의 의견을 반영하기로 한 것.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