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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귀족 계절별 별장문화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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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1년까지 신라시대 귀족과 화랑(花郞)들의 계절별 별장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테마관광지가 조성된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테마관광 자원화 사업의 하나로 올해부터 3년여간에 걸쳐 신라시대 화랑 등의 별장인 사절유택(四節遊宅)을 본뜬 관광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사절유택은 신라 화랑 등이 철에 따라 옮겨 살던 별장으로 알려져 있다.

530억원을 들여 경주 일원 부지 21만㎡에 만들어 질 이 관광지는 숙박 및 화랑·신라 체험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다.

특히 유택은 사계절을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테마로 개발된다. 봄형 유택인 동야택(東野宅)은 청정자연 속에서 극기심을 키우는 테마로, 여름형 곡량택(谷良宅)은 아시아 실크로드의 종착점으로서 세계로 향하는 문화를 상징하는 테마파크로 각각 조성된다.

또 가을형 구지택(仇知宅)은 신라화랑의 교육 방법을 현대에 맞게 접목한 지식관광 파크로, 겨울형 가이택(加伊宅)은 건강 테마파크로 건립된다.

이에 따라 도는 이 사업을 위한 중앙정부의 예산 확보에 나서는 한편 민간 자본을 최대한 유치해 나가기로 했다.

박재홍 경북도 관광개발팀장은 “신라시대 귀족과 화랑들의 풍류와 멋을 체험할 수 있는 사절유택을 한국의 대표적 테마관광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08-5-10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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