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를 뜻하는 단어 ‘볼런티어’의 ‘V’자에서 따온 서초V데이는 주민들이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을 실천으로 옮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행사다.
이날 오전 9시 양재시민의 숲에서는 서초V데이 선포식에 이어 도시 주민이 허수아비를 만들어 농촌으로 보내는 허수아비만들기 행사를 한다.
동네마다 특색을 살린 이색 자원봉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양재1동은 상문고·양재고 학생들과 양재천 환경지킴이 활동을 펼친다.
반포1·2·3동 주민센터는 언구비공원, 파랑새공원, 반원공원을 말끔히 청소하는 환경 정비활동을 한다. 서초전자고와 영동중학교 학생 1200명은 청소년나비운동본부와 서초구자원봉사센터 등과 함께 인터넷 공간에서 고운 말과 글을 쓰자는 거리홍보행사를 진행한다.
청계산 원터골 입구와 양재천 여의천 등에서는 기업과 서초 공무원 봉사단 500여명이 대대적인 등산로 정비와 청소 등을 한다.
이외 배드민턴봉사단은 주민을 위한 배드민턴 강좌를, 컬비봉사단은 복지원에서 봄맞이 침구류 대청소를 한다. 특히 그동안 자원봉사 혜택을 받던 어르신과 장애인도 이날만큼은 양재천 환경정화 활동이나 댄스공연을 선보이는 등 행사에 동참하게 된다.
박성중 구청장은 “50여가지 봉사프로그램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체험할 수 있어 봉사 경험이 없어 망설였던 분들에게 봉사를 시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원봉사를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서초구자원봉사센터 전화(573-9352)나 홈페이지(www.seochov.or.kr)로 신청하면 된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