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처분계획 인가는 재건축 등의 사업절차 가운데 사업시행이 인가된 뒤 분양대상자의 성명과 주소, 분양대상자별 분양예정지인 대지와 건축물의 추산액, 조합원별 권리가 확정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전농·답십리 뉴타운지구 내 전체 5구역 관리처분계획 인가까지 마친 구역은 전농7구역과 답십리12구역 2곳이다.
해당구역은 착공과 분양, 준공 등 남은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돼 전체 뉴타운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관리처분계획 인가가 난 전농7구역에는 부지면적 10만 5947㎡에 지상 최고 21층 아파트 38개동 2424가구가 들어선다.
구역 내에 특목고와 공원, 녹지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교육·문화·녹지가 어우러진 강북의 일급 주거지로 재탄생할 전망이다.6월부터 조합원 이주 및 철거를 시작해 내년 초에는 본격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홍사립 동대문구청장은 “복잡하고 어려운 절차를 차근차근 넘기고 있는 만큼 전농ㆍ답십리뉴타운 전체 개발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