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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 어진, 전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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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의 어진(御眞·임금의 화상·보물 제931호)이 2년10개월 만에 전주로 돌아온다.


문화재청은 최근 동산문화재분과위원회를 열고 보수작업이 끝난 태조 어진의 봉안 장소를 전북 전주시 경원동 경기전(사적 제339호)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태조 어진을 안전하게 영구 보존할 수 있는 전시관을 경기전 안에 건립하기로 했다. 태조 어진 전시관은 지하 1층, 지상 1층,560㎡ 규모로 항온, 항습, 도난방지 등 첨단 기능을 두루 갖출 예정이다. 전시관이 완공되기 전에는 국립전주박물관 수장고에 기탁 보관된다.

고종 9년(1872년)에 제작된 태조 어진은 1410년 건축된 경기전에 보관해 오다가 2005년 9월 문화재청이 광복 60주년을 맞아 고궁박물관 전시를 위해 잠시 가져갔었다.

그러나 어진 일부가 훼손된 사실을 인지한 문화재청이 경기전의 열악한 보존 환경 등을 이유로 돌려 주지 않아 전주시와 문화채청간에 갈등을 빚어 왔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08-6-14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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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