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지구에서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 중인 미국 페더럴사가 새만금의 국제해양관광지 투자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25일 전북도에 따르면 페더럴사 존 인판티노 사장 등 3명은 최근 새만금 방조제와 고군산군도 현장을 둘러본 뒤 김완주 전북도지사와 만나 투자문제를 협의했다. 전북도는 페더럴사가 투자계획서를 제출하면 이를 면밀히 검토해 추진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페더럴사는 미국 10대 부동산 전문 개발 회사로, 현재 인천 영종도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 대규모 투자 부지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08-7-26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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