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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부산서 할리우드 영화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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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도시 부산에서 국내 최초로 할리우드 장편 영화가 촬영된다. 부산영상위원회와 제작사인 한국 ATM 모션와이드사 등에 따르면 1990년대 말 할리우드 히트작 ‘베벌리힐스 닌자’(감독 미치 클레바노프)의 속편을 부산·제주 등지에서 다음달 초 촬영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스튜디오 촬영기간은 다음달 6일부터 11월19일까지다.
내년 5,6월 각각 미국과 한국에서 개봉될 이 영화는 일본을 무대로 동양적 배경과 판타지 성격의 세트 촬영이 주를 이룰 예정이다. 한국에서 전체 촬영의 80%, 할리우드에서 20%를 찍는다. 한국 촬영 분량 중 60%는 부산 스튜디오에서 이뤄지며 전체 제작 예산은 70억∼80억원대다. 부산영상위 이상원 사무처장은 “한국 제작사가 투자한다는 이점 외에 부산의 풍광, 편리한 숙박시설 및 교통, 국내 최대의 스튜디오, 원스톱 지원체제 제공 등이 촬영지 선정에 한몫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08-9-17 0:0: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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