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법무부가 한나라당 최병국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 사이 횡령, 직권남용 등 직무 관련 비리 혐의로 기소된 공무원은 194명이다. 중앙 행정기관별로는 경찰 공무원이 33명으로 가장 많았고, 교육부가 6명, 법무부·검찰이 5명이었다. 보훈처와 행정안전부 소속 공무원이 각각 4명이었다.
광역자치단체별로는 전남 소속이 23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21명, 서울시 18명, 충남 11명, 전북·경북·인천 각각 8명 순이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