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탄생지의 보전과 기념 사업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은 서울시립대 김정현 박사의 사회로 이인섭 성웅이순신연구소장이 ‘충무공과 서울 중구’, 배우성 서울시립대 국사학과 교수가 ‘건천동과 조선 전기 인물’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전쟁기념관 박재광 학예연구관이 ‘임진왜란기 이순신의 국토방위전략’, 이우태 서울시립대 교수는 ‘국내외의 생가 유적 보존 사례’에 관해 발표했다. 이인섭 소장은 심포지엄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7살 때 충남 아산으로 옮겨갔다는 사실과 달리 32살 때까지 서울 중구에서 생활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충무공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던 일제에 의해 충무공의 성장기 기록이 왜곡됐다.”고 주장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8-10-18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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