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부문과 출제범위는 세 분야로 나뉜다. ▲초등학생부의 경우 천자문과 상용한자, 교과서 한문으로 한자능력검정 4급 수준 ▲중·고등학생부는 상용한자와 교과서 한문으로 한자능력검정 3급 수준 ▲일반부는 예선에서 격몽요결과 동몽선습을, 본선에서는 사서를 알 정도의 수준이며, 문제는 전통문화연구회 연구위원들이 출제한다. 예선에는 모두 560여명이 응시했으며, 이중 각 부문별 20명씩 모두 60명이 본선에 진출해 오는 25일 지하철 1호선 종로 르네상스 광장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시상은 부문별로 장원 1명, 차상 2명, 장려 3명을 선발해 종로구청장과 한국출판인회 회장이 직접 상장을 수여하고 상장과 장학금 및 독서지원금을 지급한다. 또 본선대회 선발자 전원에게 옥편을 증정한다.
이병호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우리 생활에 유용한 한자 익히기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구는 앞으로 우리 전통문화를 지키기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