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 장유신도시에 낙엽 쌓인 ‘사색의 거리’가 조성된다. 김해시 장유출장소는 31일 시민들이 도심에서 가을의 풍경과 낭만을 즐길 수 있도록 11월 한달 동안 낙엽을 쓸지 않는 사색의 거리를 지정해 관리한다고 밝혔다. 사색의 거리 지정 장소는 장유면 대청리 대청천의 계동교에서 삼문2교에 이르는 1.5㎞ 구간 수변공원과 관동리 관동고분공원 및 삼문리 능동공원 각 2000여㎡ 등 세곳이다. 사색의 거리에서는 쓰레기만 줍고 낙엽을 쓸지 않고 그대로 둔다.
김해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08-11-1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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