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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 경제위기 탈출법] 구의회 유럽연수계획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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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가 9박10일 일정으로 예정돼 있던 유럽연수계획을 취소했다. 고환율, 금융위기에 따른 경제위기 속에서 해외시찰은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구의회는 당초 3일부터 12일까지 ‘선진지방의회의 운영과 지방자치제도 비교’를 주제로 구의원 11명으로 연수단을 꾸려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등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무기한 연기했다고 4일 밝혔다.

세계적으로 금융위기가 장기화되고 한국경제가 갈수록 침체되는 데다 고환율에 따른 여행수지 적자 규모도 커지는 상황이라 해외시찰에 적잖은 부담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구의회 의원들은 “외화 손실을 최소화하고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것에 앞장서는 것에 정책의 우선 순위를 두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아 이번 연수 일정은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박재문 구의회 의장은 “지역 발전에 적용하기 위해 해외의 선진 정책을 경험하는 기회를 갖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러가지 국내외 실정과 지역 경제 분위기 등을 고려할 때 현시점에서는 해외시찰을 자제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2008-11-5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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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