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이를 위해 이례적으로 5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이는 지난해 400여명을 투입했던 공직기강 감사보다도 더 큰 규모다.
감사원은 1일 “오는 8일부터 열흘 동안 120여개 기초자치단체와 중앙행정기관의 하부기관 40여개 기관에 대해 감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예산 불용처리 방지용 예산낭비 사례를 비롯해 이용·전용을 통한 무리한 사업추진,무단 이용·전용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것”이라면서 “낭비 가능성이 큰 업무추진비·관서운영비·해외여비 등의 집행 적정성 여부,타당성 없는 사업 추진,국고보조금 목적 외 사용 등도 주요 감사 대상”이라고 밝혔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