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2025년 서울시 민원서비스 평가 자치구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금천구, 독산2구역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 승인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인쇄 소상공인 재정착 지원…세운 공공임대시설 만든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마포구에선 ‘엄빠랑 아이스링크’가 무료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충남 행정도시 원안대로”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충남 공주·연기에 들어설 행정도시(세종시)와 관련, 지역 주민들이 집회를 열고 사업추진을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 건설계획 축소 및 변경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두 지역 주민 3000여명은 19일 연기군 조치원역 광장에서 연 ‘세종시설치법 제정촉구 연기군민 총 궐기대회’에서 이달 중 국회에서 세종시법을 통과시킬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정부가 이미 많은 돈이 들어간 행정도시 건설을 통해 경제를 살리지 않고, 불확실하고 반대가 많은 4대강 살리기 등의 사업에 힘을 쏟는 이유와 저의를 모르겠다.”면서 정부기관 이전 변경고시 발표도 촉구했다.

정경훈 행정도시 사수 연기군대책위원회 총무부장은 “정부는 ‘원안대로 추진한다.’고 하지만 실질적 추진계획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행정도시 대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만 조성하려는 게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세종시는 내년 7월 출범하며, 2012년부터 이곳에 정부의 9부2처2청이 옮겨온다. 지금까지 건설에 투입된 예산은 국비 1조 4191억원과 한국토지공사 4조 1770억원 등 모두 5조 6000억원이다.

행정도시건설청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혹·우려와 달리 행정도시 건설사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정부의 별다른 지침도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민들은 “행정도시 건설사업이 흔들리면서 지역낙후와 인구감소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고향으로 돌아가려는 원주민들은 건설계획 무산을 걱정하고 있고, 이주하지 않은 주민 1000여명은 버스운행이 주는 등 생활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정 총무부장은 “정부가 주민을 우롱하고 있다.”면서 “23일 임시 국회에서 세종시법이 통과되지 않으면 상경 집회를 여는 등 정치권 및 대정부 투쟁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연기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09-2-20 0:0:0 2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송파구민 99% “송파구 살기 좋다”

녹지·환경, 문화·관광 등 호평

광진구, 1인가구지원센터 3주년…“나 혼자 가구의

광진구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 45% 넘어… 맞춤형 지원 정책 주력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