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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 방과후 거점학교 “학원 한판 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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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가 ‘공교육 1번지’를 자처하고 나섰다. 5개 학교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방과후 거점학교’에 행정 및 재정을 지원한다.

도봉구는 창1동의 창일중학교를 거점으로 노곡·창북·신도봉·백운중학교 등의 중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거점학교 운영에 예산 1200만원과 각종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사교육비 규모가 20조 9000억원, 월평균 1인당 사교육비도 31만원으로 2007년보다 7.6% 증가하는 등 학부모들의 사교육 부담이 날로 커지는데 따른 것이다.

이번 도봉구의 방과후 거점학교는 특기나 적성, 교양과목 등을 위주로 하는 기존 방과후 교실과 달리 국어·영어·수학·과학·사회·논술·영어회화 등 모두 7개 과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마치 대형 단과학원처럼 운영되는 셈이다.

이를 위해 창일, 도봉, 신방학중학교 등 구내에서 선발된 우수 현직교사 24명과 원어민 및 고려대 대학원생을 비롯한 외부강사 12명 등 모두 36명으로 강사진을 꾸렸다. 학급당 정원도 학업수준에 따라 15명 내외로 총 36개 반을 편성, 담임제로 학생들을 관리하게 된다.

수강료도 20시간 기준으로 과목당 6만~9만원이다. 사설학원 수강료의 30% 정도에 불과하다. 또 학부모들에게 학생들의 학업 성취 및 출결 현황, 학습 태도 등이 바로 제공되며, 학부모 연수를 통해 학습 및 학생지도 방법에 대해 학부모의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2009-3-4 0:0:0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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