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10일 향로봉 일대가 지난해 군사시설보호법 개정으로 정상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민간인 통제구역에서 해제되면서 체육인들의 고원 전지훈련장으로 조성된다고 밝혔다. 현재 고원 훈련지로 검토 중인 구간은 간성읍 흘리 진부령 정상(해발 529m)에서 향로봉 정상에 이르는 17㎞정도이다.
이 구간은 해발 고도가 1000∼1200m에 이르고 군사도로가 개설돼 있어 육상을 비롯한 각종 종목 선수들의 심폐기능 향상 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해발 고도가 국내 고원 훈련지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태백이나 평창보다도 높은 반면 경사도는 오히려 완만해 고원 훈련지로 활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향로봉 고원 전지훈련장은 육상 등 각 종목 선수들이 훈련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라며 “개발구상을 마친 뒤 타당성 용역을 발주해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고성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