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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 반드시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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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말로 예정된 정부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 선정을 앞두고 유치를 위한 대구시와 경북도의 열기가 뜨겁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19일 대구 스타디움 수변 광장 일대에서 열린 첨단의료복합단지 대구 유치 기원 대구시·경북도민 걷기대회가 주민 4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김범일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지역 국회의원과 대구시 생활체육협의회 관계자 등이 모여 이 단지를 반드시 지역에 유치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또 대구시 의료협의회 관계자 등 참가자들은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해 세계 제일의 명품 의료산업단지로 만들어 대한민국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자.”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앞서 16일에는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대한민국의료특별시 메디 시티 대구’ 선포식을 가졌다. 각계 인사와 시민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메디 시티가 대구의 브랜드임을 알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료산업도시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13일에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고 대구 유치 의지를 다졌다. 유치위는 이 단지가 당초의 사업 취지와 달리 신약과 의료기기로 분리 선정을 추진하고 있는 움직임을 집중 성토하고, 대구 유치로 지역을 명품 의료산업지구로 만들기로 했다.

대구시의회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지원하는 내용의 ‘대구시 보건의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조례 안은 의료산업 특별지구를 지정해 이 지구에 대해서는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내용과 대구시가 표방하는 메디 시티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세제 및 행정 지원 방안 등을 담고 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09-4-21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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