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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 “하천살리기 사업” “대운하 기초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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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하 연계 가능성은

“하천 살리기 사업이다.” vs “대운하 건설 기초공사다.”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 밑그림을 놓고 대운하 논쟁이 다시 불붙을 조짐이다. 4대강 사업이 논란을 빚는 것은 한반도 대운하 사업과 비슷한 사업들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환경단체들은 “4대강 사업에 포함된 보·댐 건설, 강바닥 준설공사는 대운하 사업에 필수적인 공사와 같다.”며 “대운하를 건설하기 위한 사전포석”이라고 주장했다. 27일 발표한 4대강 살리기 사업에는 16개 보와 3개 댐을 건설하고 강바닥의 퇴적토 5억 4000만㎥를 걷어내는 사업이 들어 있다.

그러나 정부의 설명대로라면 4대강 살리기 사업은 대운하 건설과는 전혀 다른 사업으로 진행된다. 심명필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장은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에 대운하는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심 본부장은 “4대강 사업이 마무리되면 수심이 한강은 3m 안팎, 금강과 영산강은 2.5m 안팎, 낙동강은 4~6m가 될 것”이라며 “이 정도로는 화물선이 다닐 수 없다.”고 말했다. 보통 운하는 수심이 6m 이상 돼야 화물선 운항이 가능한 것으로 학계는 보고 있다. 이 기준대로라면 수심이 가장 깊은 낙동강에서도 배가 다니기 쉽지 않다.

4대강에 배가 정박할 수 있는 터미널을 짓지 않는 것도 운하와 다른 점이다. 또 보에 물길을 건널 수 있는 갑문을 두지 않고 높이 10m 남짓한 단순 물막이 역할을 하게 설계한 것도 대운하 건설과 무관하다는 것이다. 정부는 또 충주(한강)~문경(낙동강)간 물길을 이을 계획이 없다는 점도 강조했다. 운하에서 보의 높이는 최소한 15m는 돼야 한다.

그러나 운하건설 반대론자들은 4대강에 터미널과 갑문을 설치하고 보를 높이면 배가 다닐 수 있다며 여전히 의구심을 버리지 않는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2009-4-28 0:0: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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