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소나무 544그루 집중관리
도시화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경기 수원시의 노송(松)지대가 옛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다.수원시는 장안구 이목동 지지대고개의 노송지대를 복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대형 후계목 찾기 작업을 벌여 최근까지 정조시대 노송과 가장 유사한 직경 50㎝ 이상 소나무 27그루를 이곳으로 옮겨 심었다고 20일 밝혔다.
또 이 일대에서 군락을 이루고 있는 소나무 가운데 뛰어난 품종 544그루를 ‘정조 노송 후계목’으로 지정, 집중 관리하고 있다.
수원의 북쪽 관문에 위치한 노송지대는 200여년 전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무덤 현륭원의 식목관에게 내탕금(왕의 사비) 1000냥을 하사해 능행차 길목 5㎞ 구간에 소나무 500그루와 수양버들 40그루를 심게해 조성된 것으로 전한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09-5-21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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