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전통 정신문화의 산실인 서원과 향교 기능 활성화에 나섰다. 경기도는 27일 산하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지난 13일 의정부 노강서원에 각종 전통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학교를 개교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조만간 파주 교하 향교에 전통문화학교를 설치하고, 이천 설봉 서원에서는 ‘아름다운 국악교실 대금배우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여주 향교에는 한문교실, 이천 향교에는 전통예절교실을 설치하는 등 앞으로 23개 서원 및 향교에서 국악프로그램과 향교·서원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2009-5-28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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