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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된 춘천 우두택지 본격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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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의 강북 신사우동 일대가 본격 개발된다.

춘천시는 이달부터 한국토지공사가 옛 우두동과 사농동 편입 토지 88만여㎡의 토지·물건 조사를 벌이는 등 우두택지 개발사업에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우두택지개발사업은 2014년까지 340 0억여원을 들여 2000여명이 사는 단독 택지와 1만 3000여명을 수용하는 공동주택 등 모두 1만 5000여명의 주거단지(38만㎡)와 상업용지(2만 7000㎡), 공공시설용지(48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토지공사는 오는 8월 토지·물건 조사 결과를 토대로 보상계획을 열람·공고한 뒤 감정평가를 거쳐 11월부터 실질적인 보상에 착수할 방침이다. 이 지역은 춘천을 가로지르는 소양강과 북한강의 북쪽에 있어 ‘춘천의 강북’으로 불린다.

농경지가 많은 데다 상권 중심지와 떨어진 탓에 퇴계동, 석사동 등 ‘춘천의 강남’에 비해 낙후했다는 이미지가 강했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파악한 토지공사가 2004년 상대적으로 낙후한 춘천 강북권을 개발하기 위해 우두택지 개발사업을 제안한 이후 2005년 말 택지개발 예정지구로 지정됐다. 이후 일부 주민의 반발로 사업 규모가 축소돼 지난해 9월에야 개발계획이 승인됐다.

춘천시는 우두택지개발 사업으로 대규모 주거단지와 공공시설이 들어서고 상권이 형성되면 춘천의 강북과 강남이 균형 있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09-6-19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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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