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상징 조형물의 제작·설치 용역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 시는 내년 4월까지 DMC의 근린공원에 첨단디지털 기술과 디자인 개념이 결합된 세계적 수준의 조형물을 세우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환경조형물 분야에서 5년 이상 제작·설치 실적이 있는 업체, 디지털 미디어아트 설치 실적이 있거나 전시기획·예술감독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는 개인은 공모에 참가할 수 있다. 신청자(업체)는 27~29일 응모 신청서를 제출하고 9월21일까지 작품 제안서를 내야 한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제출된 작품과 제안서를 검토해 작품을 선정한다. 당선작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에 게재하고 개별통지할 예정이다.
2009-7-21 0:0:0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