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올 상반기 전국 16개 시·도의 경제 살리기 사업 추진 결과를 평가해 인천시와 경기도를 우수단체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안부와 보건복지가족부, 노동부 등 7개 부처가 합동으로 각 지자체의 일자리 창출 및 서민생활 안정 시책을 점검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서는 인천·대구·경남·충북·경기·경북이 높은 점수를 받았고 서민생활안정 분야에서는 광주·인천·전북·경기·충남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인천시의 ‘빈곤가구 생활비 지원책’과 경기도의 ‘지역자활센터 네트워크 구축’, 충남도의 ‘무역·외국어 전공자 행정인턴 채용’ 등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행안부는 오는 11월 종합평가를 바탕으로 이들 지자체에 특별교부세 등 재정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담당 공무원을 포상할 예정이다.
2009-8-25 0:0: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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