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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목~주전 연결로 2012년 완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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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년간 표류했던 울산 남목~주전 연결도로가 오는 2012년까지 뚫린다.

31일 울산시에 따르면 동구 남목~주전 연결도로 3.6㎞(너비 30m) 가운데 현재 미개설 구간인 남목 안산삼거리~방어진수질개선사업소 1.86㎞를 내년 1월 착공해 2012년 12월 준공한다.

도로 개설로 동구 남목~주전~북구 강동 구간의 정체현상을 해소할 뿐 아니라 울산~포항 산업물동량 수송시간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당초 이 도로는 1975년 도시계획도로로 결정된 이후 수십년 동안 현대중공업 공장부지 관통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표류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2002년 주전 삼거리~방어진수질개선사업소 1.74㎞구간을 우선 착공한 뒤 2004년 말 완공했다. 그러나 방어진수질개선사업소~남목 1.86㎞ 구간은 현대중공업 공장부지를 관통하는 문제에 따른 노선변경 등의 논란이 끊임없이 계속돼 공사를 진행하지 못했다.

따라서 시는 최근 공장부지를 통과하지 않도록 노선계획을 변경해 봉대산에 터널을 뚫는 것을 골자로 한 400억원 규모의 공사를 내년 1월 착공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일부 주민들과 환경단체는 노선을 변경할 경우 봉대산 및 마성 훼손, 남목 일원 차량정체, 소음·분진 피해 등을 주장하면서 여전히 노선변경에 반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울산시 관계자는 “당초 계획한 노선은 현대중공업 출입차량과 일반차량이 섞여 간선도로의 기능이 마비될 것으로 우려되고, 기업활동에도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노선변경이 불가피했다.”면서 “터널공사는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고 주택과도 멀어 피해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2009-9-1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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