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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굿바이 홍명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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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구도심 개발시대의 상징으로 35년간 시민과 함께한 홍명상가가 완전 철거된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9일 오후 4시 대전천 위 홍명상가 터에서 주민과 상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굿바이 홍명상가’ 행사를 갖는다.

이 건물은 1974년 총건평 1만 7810㎡에 지상 5층으로 지어진 상가로 휴대전화, 의류, 음식점 등 341개 점포가 들어서 영업을 했다. 하천 위를 덮어 만든 건물로 당시에는 대전의 최고 상가 가운데 하나였다.

이날 행사는 대전천의 과거와 생태복원 후 미래의 모습 등이 영상으로 상영되고 홍명상가 추억의 글 낭독회, 작별 음악회 등이 열린다.

시는 홍명상가를 철거한 뒤 내년 3월까지 대흥교~선화교간 대전천변 1.08㎞를 생태하천으로 정비한다. 대전천을 복개해 세운 건물은 지난해 10월 철거된 중앙데파트가 있다. 두 건물은 목척교를 사이에 두고 양쪽에 있었다.

시는 목척교를 명품으로 새로 신축하고, 전선을 모두 지중화할 계획이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09-9-8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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