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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과 첫 타이완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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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사과가 사상 처음 수출길에 오른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다음달 초 동구 평광동에서 재배한 평광사과 30t이 타이완으로 수출된다. 시가 출자한 경북통상과 대구경북능금농협이 공동으로 성사시켰다. 대구 사과는 1960~1970년대 초반까지 전국 사과 재배량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이후 재배면적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평광동 등 일부지역만 남았다. 대구의 재배면적 153㏊ 가운데 평광동이 74%인 120㏊다. 시는 내년에도 타이완에 30t 이상의 사과를 수출할 계획이다. 내년 10월21일부터 3일간 대구에서 열리는 제9차 세계한상대회 때 대구 사과를 적극 홍보해 수출지역을 다변화하기로 했다.

평광동 사과재배단지에는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하는 계기가 된 ‘뉴턴의 사과나무’와 같은 품종인 ‘켄트의 꽃’과 국내 최고 수령(79년)의 ‘홍옥 사과나무’가 자라고 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09-10-9 12: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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