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부순환로 일부 지하화… ‘서남권 대개조 2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경부선 서울역~당정역 지하화”… 7개 지자체 손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고양 제2자유로 행주나루IC 전면 개통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금천구, ‘독산동 공군부대 부지’ 복합개발 기본계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동작구 줌마렐라 뮤지컬로 날다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하나, 두울~, 팔 올리고…”


8일 흑석동 중앙대 예술대학원 뮤지컬 연습장에서 중년여성들이 뮤지컬 삽입곡에 따라 신나게 춤을 추고 있다.
동작구 제공


지난 5일 동작구 중앙대 예술대학원 뮤지컬 연습장. 20여명의 중년여성들이 보컬그룹 아바(ABBA)의 ‘댄싱퀸’에 맞춰 신나게 몸을 흔들어댄다. 이들의 춤사위는 흔히 ‘관광버스 춤’과는 차원이 달랐다. 이른바 ‘줌마렐라(아줌마+신데렐라의 신조어)’를 꿈꾸는 동작구 아줌마들이다.

8일 동작구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중앙대와 공동으로 ‘내 이름은 김숙자, 예술로 날다’라는 타이틀로 여성문화예술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가사로 자신의 꿈을 잊었던 여성들에게 뮤지컬, 미술, 음악 등 다양한 문화교육으로 꿈과 자신감을 찾게 하기 위함이다.

이번 사업의 수강대상은 전국 가구 월평균소득 120% 이하(4인 기준 469만 3000원)의 지역 여성들이다.

이번 뮤지컬 공연에 참여하고 있는 신숙자(62·흑석동)씨는 “평범한 일상에서 색다른 일을 한다는 것이 새로운 활력소가 됐다.”며 젊은이 못지않은 자신감에 차 있었다.

이번 ‘내 이름은 김숙자, 예술로 날다’라는 문화예술 강좌는 ▲이론 위주의 문화예술경영 강좌 ▲미술회화, 공예 ▲뮤지컬 공연 등 공연실습 등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지난 7월 초 개강하여 전반기 3개월, 후반기 3개월 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강사를 전문가로 구성해 눈길을 끈다. 배우 이영하·유지인 등 유명 예술인들도 각 교육과정의 멘토로 참여하고 있다.

강사들 중에는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취직을 못한 청년예술인들도 다수 있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과정 수료 후 연말에는 뮤지컬 공연과 미술전시회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김영란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몇십년 동안 집에서 살림을 하던 주부들이 감춰졌던 자신의 끼와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면서 “구는 앞으로도 여성들의 잠재된 능력이 지역 사회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09-10-9 12:0:0 2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서대문구, 24시간 정신응급 공공병상 가동

정신 응급상황에 선제 대응…전용 병상 확보

관악·금천구청장, 국토부에 신천신림선 추진 촉구

“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김윤덕 장관 만나 공식 요청

“작년 일자리 창출 목표 17% 초과 달성… 일자리

10년째 ‘지자체 일자리 대상’ 수상 기업·주민 수요 조사 시스템 호평 여성 참여형 ‘일자리 협의체’ 구성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