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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대사증후군 예방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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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는 비만과 더불어 현대병으로 불리는 대사증후군 조기검진을 위해 지난달부터 보건소 3층에 ‘대사증후군 전문관리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대사증후군이란 비만과 고혈압, 고혈당, 지질이상 등 여러 질환이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적절한 관리가 없다면 암이나 뇌졸중처럼 사망순위 1, 2위를 다투는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악구의 대사증후군 관리센터는 ‘원스톱 시스템’으로 운영돼 의사, 간호사, 영양사, 교육강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팀로부터 한자리에서 검진, 진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검진 결과에 따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곳에서는 신장, 체중, 복부둘레,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을 측정한 뒤 ▲대사증후군 검사결과 상담 ▲영양 및 운동 상담 ▲고혈압 및 당뇨 예방관리 책자 제공 등의 관리를 받는다. 특히 검진 결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6개월간 전문 의료진의 혈액검사 및 만성질환 등록관리, 건강상담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대사증후군 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낮 12시30분까지 직장인을 위한 대사증후군 발견검사 및 관리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전화 예약해야 하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문영자 지역보건과장은 “대사증후군으로 인한 의료비 급증, 삶의 질 저하에 대처하기 위한 적극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면서 “주요 사망 원인 질환의 전 단계인 대사증후군을 적극 발견해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09-10-13 12:0:0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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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