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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고래생태체험관 24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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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이 24일 문을 연다. 16일 울산 남구에 따르면 국비와 시비, 구비 등 총 72억원을 들여 지난해 4월 착공한 고래생태체험관은 남구 매암동 고래박물관 옆 6542㎡의 터에 지상 3층(전체면적 1805㎡) 규모로 건립됐다.


1~2층에 걸쳐 설치된 고래수족관에는 지난달 일본에서 이송된 돌고래 4마리가 적응 훈련을 마치고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1층의 연안바다 전시실에는 울산 연안에 서식하는 40여종의 물고기와 해초 등이 전시돼 있다. 2층에는 32석 규모로 3차원 입체 영상에다 진동과 바람, 물방울을 느낄 수 있는 4차원 영상관이 마련됐다. 이 영상관에서는 고래류 가운데 3000m의 심해까지 갈 수 있는 유일한 고래인 향고래와 가장 큰 연체동물로 알려진 대왕오징어의 심해 결투를 담은 8분짜리 영상을 상영한다.

옛 고래잡이 모습이 담긴 장생포마을의 축소 모형 등 다양한 볼거리도 조성돼 있다. 김두겸 남구청장은 “고래생태체험관은 기존 고래박물관, 고래바다여행선 등과 함께 고래도시 울산의 새로운 상징이 될 것”이라며 “동해바다가 있는 울산에서 고래와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2009-11-17 12:0:0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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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