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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플러스] 서울시 전신주 지중화 사업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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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대한 사업비를 감당하지 못해 지난해 말 중단됐던 서울시내 전주 지중화 사업이 최근 재개됐다. 서울시는 한국전력공사와 전주 지중화 사업의 비용 분담 등에 합의하고 사업을 다시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전주 지중화 사업은 지상에 나와있는 전봇대와 전선을 지하로 옮기는 사업으로, 그동안 지방자치단체와 한전이 비용의 절반씩을 부담해왔다. 그러나 한전이 지난해 금융위기와 유가 상승으로 재무구조가 악화되자 1㎞당 15억원에 이르는 비용 부담을 감당하지 못해 사업을 중단했다.

 시와 한전은 최근 협상을 통해 비용의 절반씩을 부담한다는 원칙은 그대로 유지하되 한전의 재무상태를 고려해 시내 전주 지중화에 소요되는 사업비 800억원을 시가 우선 지출하기로 합의했다. 한전은 대신 3년 후 비용의 절반을 시에 지급하기로 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09-11-17 12: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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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