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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금정구 “버릴게 없는 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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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절감·퇴비로 재활용까지

”예산도 절감하고, 낙엽 쓰레기도 재활용하고….”

부산 금정구가 낙엽쓰레기를 수거해 퇴비로 재활용하고 쓰레기 처리비용에 따른 예산을 절감하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올리고 있다.

부산 금정구에 따르면 다음달까지 2개월간 관내 도로변 가로수에서 발생하는 낙엽을 수거, 인근 농가에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구는 환경미화원들이 지난 10일부터 중앙로, 금정로 등의 가로수에서 낙엽 수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

구청 관계자는 “하루 100ℓ짜리 포대로 40~50포대의 쓰레기를 거둬들이고 있는데 2개월간 2000여포대(65t)가 수거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구청은 이렇게 거둬들인 낙엽을 담배꽁초, 음료수캔, 비닐봉지 등 일반쓰레기와 분리한 뒤 이를 요구하는 농가에 퇴비발효제와 함께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낙엽이 필요한 농가는 오는 30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으며 현재 4가구가 신청을 했다. 고봉복 구청장은 “거리의 애물단지가 돼 버린 낙엽쓰레기를 수거해 재활용하고 예산도 절약할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올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09-11-25 12:0:0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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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