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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치매지원센터 주민 건강지킴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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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의 치매지원센터가 개원 1주년을 맞아 지역 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11월 문을 연 구의 치매지원센터가 지난 1년간 노인 7000여명을 조기 검진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관악구에 따르면 지역 주민 53만여명 중 60세 이상 노인 인구는 6만 7000여명이다. 이 가운데 등록 치매환자 수는 282명으로, 여성(189명)이 남성(93명)의 2배에 달한다. 구에 등록하지 않은 환자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구는 추정하고 있다.

구는 지난 1년 동안 치매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노인 7000여명에 대해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치매 확진자 109명을 발견해 집중 치료 중이다. 이밖에도 치매지원센터는 ▲치매예방과 인식개선 ▲치매등록관리 ▲치매 지역사회자원 강화 등 사업을 펼치고 있다.

치매지원센터는 관악구 종합청사 별관 3~4층(518㎡)에 마련돼 있다. 검진실 및 치료실, 각종 프로그램 운영실 등을 갖추고 있다. 개원 당시부터 서울대병원이 위탁 관리하고 있다. 최신 시설을 갖춘 공간에서 의사와 간호사,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 10명이 지역 노인들의 정신건강을 챙기고 있다. 또한 저소득층 노인에게는 약제비(월 5만원)를 지원하며, 휠체어와 에어 매트리스, 이동식 변기 등 간호 기구도 빌려준다. 치매노인의 가족들을 위한 자조모임 프로그램도 운영해 현재 60여 가정이 참여하고 있다.

재활을 위한 작업·원예 프로그램에도 지금까지 3000여명이 참여했으며, 병원 및 지역 정신보건센터, 장기요양기관과 연계한 서비스 혜택을 받은 환자도 173명에 달한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09-11-25 12: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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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