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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에 다문화가정 대안학교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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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새터민 자녀 적응교육도 실시

전북 부안군 백산면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다문화 가정 자녀 등을 위한 ‘위탁형 대안학교’가 설립된다.

대안학교 설립추진위(위원장 조봉오 김제여중 교사)는 내년 3월 옛 대수초등학교에 대안학교를 개설해 일반 초·중·고교에 적응하지 못한 다문화 가정 자녀와 새터민 자녀, 불법체류 외국인 노동자 자녀 등을 위탁받아 교육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다문화 가정 자녀를 위한 대안학교가 설립되기는 이곳이 전국에서 처음이다.

교육은 주로 사회적응과 사회통합 훈련으로 이뤄지며 교육 기간은 1개월, 3개월, 6개월, 1년 단위다.

추진위는 일차적으로 위탁형 대안학교를 운영하고 추후 인가형 대안학교,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학력 인정 평생교육원을 개설할 계획이다.

대안학교 설립은 한국기독교장로회와 대한예수교장로회 등 전북지역 목회자, 사단법인인 전북사랑나눔과 성폭력 예방치료센터 김제지부 등이 공동 추진한다.

추진위 관계자는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다문화 가정 자녀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잘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려고 이 학교를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국내 다문화 가정 인원은 모두 19만명에 이른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09-12-3 12: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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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