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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을 드라마·영화 메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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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인센티브예산 5억 확보 제작비 지원

대전시가 내년부터 드라마와 영화 제작지원에 나선다. 대전을 드라마·영화 촬영의 메카로 키우기 위한 것으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24일 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드라마·영화제작 인센티브 비용’ 5억원을 확보, 영화제작사가 대전에서 드라마와 영화를 촬영하면서 들어가는 숙박비와 음식비, 교통비 등의 20%를 지원한다.

시 문화산업과 김경중씨는 “대전에서 쓴 촬영 관련 영수증을 제출하면 작품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면서 “제작비를 지원하면 지금보다 2배 이상 드라마·영화 촬영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대전에서는 영화 ‘쌍화점’ 등 39편의 촬영이 이뤄졌다. 내년에는 연초부터 강제규 감독이 할리우드와 손잡은 장동건 주연의 ‘D데이’, 설경구 주연의 ‘해결사’, 김명민 주연의 ‘파괴된 사나이’ 등이 줄을 잇는다. D데이는 충남도청과 신채호 생가에서, 해결사는 엑스포과학공원 내 특수효과타운에서, 파괴된 사나이는 대덕경찰서 등에서 촬영이 있을 예정이다.

시는 이번 인센티브 제공으로 25억~50억원의 직접 효과 등 모두 100억원 안팎의 경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끈 드라마 ‘아이리스’를 촬영한 대전 보문산 지하벙커에는 방영 당시뿐 아니라 요즘에도 일본 관광객이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엑스포과학공원의 고화질(HD) 드라마타운이 완공되면 대전이 국내에서 손꼽히는 드라마·영화 촬영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09-12-25 12:0: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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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