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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나룻길 ‘도심속 숲길’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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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7호선 서울 어린이 대공원역에서 어린이회관을 지나 구의사거리까지 이르는 광나룻길 1㎞구간이 실개천이 흐르는 도심 속 푸른 숲길로 탈바꿈한다. 벽천 폭포와 연못, 휴게 쉼터도 마련된다.

꽃내음, 물소리가 가득할 이 숲길 서쪽엔 이미 지난 2월 1차 능동로 디자인서울거리가 조성돼 있다. 내년 6월 2차구간 공사가 끝나면 능동로 디자인서울거리 1.1㎞와 광나룻길 1㎞ 등 총 2.1㎞ 구간이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심 속 그린웨이’로 조성되는 셈이다.


광진구는 광나룻길(어린이대공원역~구의사거리) 1㎞ 구간에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수종의 나무와 초화류를 심어 계절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실개천과 쉼터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시비 22억여원과 특별교부금 8억원 등 총 30억원을 지원받아 조성되는 이 사업은 2010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구는 30일 오후 2시 어린이회관 정문 앞에서 기공식을 연다.

공사가 끝나면 어린이대공원역~어린이회관 정문 320m, 어린이대공원 남문~구의문 주차장 210m 등 총 530m 구간에 폭 0.8~3.0m짜리 실개천이 봄부터 가을까지 항상 흐르게 된다. 이 자연형 실개천에 흐르게 될 물은 지하철 군자역에서 나오는 1급수를 다시 한번 거른 것으로, 풀과 화초는 물론 물고기까지 살 수 있다.

구는 어린이회관 정문 앞에 어린이들을 위해 동화를 주제로 꾸민 휴게 광장도 조성한다. 또 어린이회관 정문에서 수영장에 이르는 50m 구간 벽면을 녹화공간으로 꾸미고, 벽면 곳곳에 벽천폭포를 설치해 시원한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다.

장애인의 보행과 유모차 운행에 불편을 줬던 울퉁불퉁한 보도도 정비한다. 친환경 특수 블록으로 재포장해 걷기 편한 그린웨이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2010년 6월 능동로 디자인서울거리 2차 구간이 완료되면, 총 2.1㎞ 구간이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그린웨이로 조성될 것”이라면서 “능동로 디자인서울거리와 건강보행 테마벨트 등과 연계한 그린 네트워크를 형성해 광나룻길을 광진구의 테마거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2009-12-30 12: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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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